문화·스포츠 문화

칸영화제 초청작 '공작' 111개국 스크린 오른다

8월 8일 국내 개봉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던 영화 ‘공작’이 해외 111개국에 판매됐다.

‘공작’의 투자배급사인 CJ E&M(130960)은 28일 ‘공작’이 북미, 라틴아메리카를 비롯,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프랑스, 폴란드 등 111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특히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일본, 대만 등은 개봉일을 논의 중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활동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한국형 첩보영화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 : 민란의 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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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관계자는 “칸 영화제에서 공개되며 심사위원단부터 해외 바이어까지 각계에서 호평이 쏟아진 덕분에 해외 배급도 순조로웠다”고 평가했다. 앞서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강렬하면서도 대단했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공작’은 8월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제공=CJ E&M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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