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마케팅플랫폼기업 인모비, 2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MOU체결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우선적 사용

글로벌 지역정보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 파악

나빈 테와리 인모비 대표(오른쪽)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28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모비나빈 테와리 인모비 대표(오른쪽)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28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모비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인모비가 28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우선적인 사용을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모비는 세계적인 규모의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애저와 결합한 인모비 마케팅 클라우드(InMobi Marketing Cloud)를 향후 6개월동안 전 세계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모비는 마케팅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인모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모든 산업과 우리의 삶 속에서 디지털 기술의 형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와 인모비 마케팅 플랫폼의 결합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에게 새롭고 지능적인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빈 테와리 인모비 최고경영자는 “기업 마케팅 플랫폼의 선두 기업인 인모비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모바일 마케팅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영향력, 첨단 보안 시스템이 인모비의 모바일 기반의 기술력과 10여 년의 경험과 결합해 모바일 마케팅 생태계를 뒤흔들 만큼의 가공할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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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모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인모비의 광고 마케팅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석 능력을 갖춘 ‘다이나믹 365’를 결합할 또다른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들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광고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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