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넥센타이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 SK증권

SK증권이 29일 넥센타이어(002350)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도 1만5,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9,814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585억원으로 추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며 내수의 경쟁완화와 OE 회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430억원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주요 시장인 미국의 수요둔화 우려와 중국산 타이어의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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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공장 가동을 통한 외형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램프업 이후 내년 출하량은 400만대로 확대, 10% 정도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감가상각 등 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지 않고 초기 물량에 대한 수요처도 안정적이어서 경쟁업체들 대비 BEP 시점도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유럽 완성차로 높아진 OE 공급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와 중국공장에서 대응하던 기존 유럽 물량에 대한 수요처 공백 우려가 있어나 현재 진행중인 신규 차종 OE의 수주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응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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