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 획득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삼성차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 산정해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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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의 협력사 체감도조사 가점 평가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상생노력에 대한 협력사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 가점 항목 중 최고 배점인 해외 판로 개척과 상생결제시스템 부문에서도 전년보다 크게 점수를 높였다.

르노삼성차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사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은 2조 4,408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5년전인 2013년(1조 2309억원)에 비해서는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매년 1조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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