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국제유가 배럴당 73弗 돌파...메릴린치 "내년 상반기 90弗 찍을 것"

美 이란제재 영향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요구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유가가 90달러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9센트(1.0%) 오른 73.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장중 가격은 74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8월물도 전날보다 0.3% 상승한 77.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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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내년 2·4분기 말에는 국제유가가 90달러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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