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아침 일찍 잡힌 홈쇼핑 방송을 위해 전날 밤 급하게 서울로 올라갔다. 박원숙은 일어나자마자 홈쇼핑 본방 사수를 하며 그런 이경애를 응원했다고. 전날 박준금이 준 핑크색 스카프를 직접 하고 방송에 나온 이경애는 남해 이야기를 전했고, 박원숙은 그런 경애를 보며 “참 열심히 산다”고 기특해했다.
이어 원숙은 직접 수확한 마늘을 가지고 방문한 부녀회장과 함께 텃밭 정리에 나섰다. 부녀회장은 원숙의 텃밭 상태를 보고 경악했고, 잡초는 다 뽑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원숙은 땀을 뻘뻘 흘리며 부녀회장과 함께 텃밭을 정리하고 고추 모종까지 심었다.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춧대까지 설치한 후에야 일을 마친 원숙에게 부녀회장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홈쇼핑 일정을 마치고 다시 남해로 온 경애는 언니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 정원에 놓을 통나무 의자를 만들기 위해 직접 편백 숲으로 간 경애는 전기톱으로 편백 나무를 쓰러뜨리기에 이르렀다. 이런 경애의 모습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집으로 나무를 가져온 경애는 직접 샌딩기까지 돌리며 경애 표 DIY 멋진 통나무 의자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