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부터 도봉·성북·노원·강북·강동·서대문구 등 6개 자치구 초·중·고교 48곳의 학교에 ‘비유전자 조작(Non-GMO)’ 농산물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공급한다. 이들 학교에는 된장과 간장, 고추장, 식용유, 밀가루, 토마토케첩 등 22개 가공식품을 비유전자 조작 식재료로 공급한다. 자치구와 함께 예산을 확보해 시범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 학교의 가공품 사용량을 토대로 가공 식재료의 공급가격을 낮췄다. 이외에도 시는 비유전자 조작 가공식품 공급에 참여할 시범학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