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는 본사와 라인(LINE) 모두 신규 사업 투자가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이 둔화했고 주가는 부진했다”며 “공격적인 신규 사업 확대는 마케팅비용 증가가 수반될 수밖에 없어 당분간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라인은 최근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이 모두 주목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핀테크 영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며 “신규 사업 특성상 이들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