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A군이 쌍문교 근처 산책로에서 하천에 떨어진 우산을 주우러 친구 1명과 함께 폭 20m짜리 하천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의 친구는 하천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
곤지암천은 평소 깊이가 1m에 불과하지만, 이날 비가 많이 와 크게 불어난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기 광주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이 지역의 이날 하루 강우량은 152.5㎜, 시간당 강우량은 최고 67.5㎜(오후 5시 10분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