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앞두고 인도영화 관람...“나마스떼”

인도 역대 최고 흥행 기록한 ‘당갈’ 유학생들과 관람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에서의 김정숙(오른쪽) 여사의 모습. /사진제공=청와대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에서의 김정숙(오른쪽) 여사의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앞두고 인도 영화 ‘당갈’을 인도 유학생들과 함께 관람했다.


4일 청와대는 김 여사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의 한 예술영화관에서 인도 유학생, 주한 인도대사 배우자 산지타 도렌스완 등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김 여사는 인도 유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영화관에 도착해 “나마스떼(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후 유학생들과 환담을 나눴다. 또 영화가 끝난 후 유학생들은 인도 대중가요인 ‘행복한 순간들’을 합창하며 한국과 인도의 우호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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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한국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치의학, 농업화학, 국제 관계학 등을 전공하는 유학생이 참석했다. 영화는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다룬 작품으로 2016년 개봉돼 3,700만 명이 관람하는 등 인도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4월 국내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며 장기 상영으로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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