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는 보통 분양가의 70~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기업들이 원하는 면적에 따라 분양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기업들도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로 몰리고 있다. 2019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 분양 받은 뒤 1년 내 입주하면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 받는 등 세제혜택도 있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는 개인간의 거래가 불가능 하지만 높은 웃돈이 붙어 거래 중이다. 부동산업계와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 등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의 경우 우수한 입지에 따라 최소 7000만원~2억원 가까운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피스텔이 주거형 공급에 치중한데다 오피스도 기업 친화적인 설계가 없어 지식산업센터가 법인들의 신(新)보금자리로서 지위를 굳히고 있다. 유사 업종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집적효과도 가능하며 도심지에 지을 수 있어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잘 갖추는 점도 눈길을 끈다.
◆ 국내 최초로 대학 병원 바로 옆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 수도권 첨단 의료산업 메카…대규모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이처럼 핫(HOT)한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에 신규 공급도 이어진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1(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 1-2블록)에는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가 7월 분양 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나서며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7386㎡ 규모다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최초로 대학 병원 옆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대학병원에는 중앙대병원이 들어서며 중앙대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중증질환 특성화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에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의료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의료산업의 다양한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광명역세권의 우수한 기반시설이 주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광명역에는 KTX, 지하철 1호선 등이 정차하며 주변에 수원광명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가 뚫렸다. 수서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2차), 서울-광명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전철(예정)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 역시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옆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원스톱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대학병원 특성상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인력이 많은데다 기숙사가 함께 조성돼 다양한 식음료 매장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기업 친화적인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다. 최대 4.8m의 층고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광명역세권 내 최초로 기숙사도 함께 조성돼 입주 업체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메디컬 특화 업종은 물론 일반 법인들이 일하기 좋은 공간을 제공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소재기업의 입주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광명역은 기반시설 조성을 마쳐 기업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데다 교통 등 추가적인 개발호재가 많아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