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정몽규 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 공과, 동전의 양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신태용 감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몽규 회장은 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내 언론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태용 감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신태용 감독은 여러가지 공도 있고 과도 있다. 그런데 과가 너무 지나치게 부각된 것 같다”며 “신태용 감독의 공과는 동전의 양면이다. 좋은 측면이 있다. 단점을 더 보완한다면 좋은 감독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월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축구팀을 이끌었다. 1승2패 기록과 함께 세계 순위권을 자랑하는 막강한 팀 독일을 2-0으로 이겼다.

관련기사



신 감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정 회장은 “신 감독 전술 실패와 계속되는 실언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비판은 공감하지만 실험과 도전 정신이 너무 폄하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라는 대형 수비수를 발굴해 기용했으며, 조현우, 문선민, 이승우, 주세종, 윤영선 등을 과감하게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주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