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우수 스타트업상을 받은 신기영(왼쪽 두번째) 디자이노블 대표와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은 오순봉(오른쪽 두번째) 에이런 대표가 포스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연결시켜줄 뿐만 아니라 될성 부른 스타트업에게 직접 투자까지하면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일 포스코센터에서 제 1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창업 희망자·초기 벤처기업·투자자들이 서로 만나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스코에서 육성한 벤처기업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해 투자유치를 돕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3개 벤처기업에 111억을 직접 투자하고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 포스코가 선발한 12개 벤처기업은 시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오·인공지능·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각사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창조적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한 기업들이 이를 입증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며, 포스코 벤처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 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