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에 박경림-김지혜-안현모-제시가 출연했다.
안현모는 “예능 출연이 적응이 안 된다”며 “오래전부터 애청했던 프로그램이다. 섭외 전화에 방청객처럼 있다 가겠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안현모는 “지인이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기대 안하고 나갔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라며 “얘기가 잘 통하고, 우리 아버지와 스타일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던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북미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대 통번역과 석사 수료한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자리를 옮겨 기자로 일했다. 미모와 능력까지 겸비한 것은 물론, ‘신민아 닮은 꼴’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퇴사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머는 지난 1996년 JOE&RHYMER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뮤지션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3년엔 이효리 ‘HEY GIRL’ 객원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09년 브랜뉴스타덤을 설립한 후 회사 대표이자 프로듀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브랜뉴뮤직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산이, 버벌진트, 팬텀, MC그리, 키디비, 피타입, 챈슬러 등이 소속돼 있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해 9월 결혼했다. 라이머는 결혼을 앞두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