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편안하게 기대세요" 이마트, 10년 만에 계산대 의자 전면교체

키 높이고 등받이 크기 확대




이마트(139480)가 점포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10년 만에 계산대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점포의 계산대 의자를 신형으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새 의자는 높이가 77㎝로 기존(65㎝)보다 20%가량 커졌으며, 등받이 높이도 23㎝에서 37㎝로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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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기존 허리 높이의 등받이를 대폭 올려 휴게 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이 카트에 싣고 지나가는 상품이 계산대 직원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등받이 크기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계산대 의자는 2008년 처음 도입됐다. 또 이마트는 또 손님의 악성 전화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이케어 2.0’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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