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수령, 계엄령 검토는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요 사태를 위해 마련한 계획이라고 주장하지만 6개월 간 진행된 집회에서 단 한 건의 폭력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궁색한 변명”이라면서 “한국당은 결국 헌법수호 집단이 아니라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문건 작성 지시자, 실행 준비 등에 대한 진상 조사를 다시금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