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진투자증권은 배럴이 래쉬가드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워터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10년 1월 회사가 설립된 배럴은 2016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배럴은 워터스포츠와 애슬레저 의류, 제품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워터스포츠 부문에서는 수영복과 비치웨어 중 래쉬가드, 보드숏 등 고기능성 의류, 용품이 주력 상품이다.
워터스포츠 인구 확대에 따라 스포츠웨어 수요가 창출될 뿐 아니라 래쉬가드는 피부 보호 및 디자인적 요소의 가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100여개 기업이 래쉬가드 브랜드를 보유한 가운데 배럴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최근 16%까지 성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슬레저 분야를 비롯한 사업영역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애슬레저 시장규모는 2010년 5,000억원에서 2016년 1조5,000억원까지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