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군복을 벗었다.
오늘(10일) 려욱은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에서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려욱은 부대 인근 미루나무공원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병장 김려욱에서 슈퍼주니어 려욱으로 돌아왔다”라며 “멋진 활동 더 많이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군 생활 동안 힘이 되어 준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 모모랜드, 에이핑크, 에이오에이, (여자)아이들 등이 (군에서) 엄청 인기가 많다. 다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후배님들 잘 챙겨드릴게요”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군악대에서 노래도 많이 했는데, 슈퍼주니어 무대에서도 노래를 진짜 해보고 싶다”라며 “더 특별하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려욱은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팬미팅 ‘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Return to the little prince)’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