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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셀트리온 버리고 담은 종목은...?

- 외국인, '팔자' 행보 속 삼성전자(005930)·셀트리온 버리고 담은 종목은?

- 시장금리보다 수익률 높아... 배당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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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서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팔자' 기조가 여전하다. 상반기 내내 이어진 삼성전자, LG화학 등에 대한 매도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정보기술(IT) 부품주와 내수주는 바구니에 담아 가는 상황인 만큼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4~6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1조3272억원 순매도)이기도 했다. 올 5월 액면분할을 거치며 외국인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실적 우려가 가중돼 투자심리가 약화된 탓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7월에도 외국인이 가장 큰 규모로 판(2566억원 순매도)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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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외국인이 담은 종목들이 눈에 띈다.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외국인은 2월부터 IT 부품주와 내수주 등을 중심으로 '사자'에 나섰다. 7월에는 포털 및 게임주, 자동차주, 배당주등을 포트폴리오에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지난 2월부터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1조8813억원)였다. 시황이 견조한 D램 메모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삼성전자보다 높고, 2분기 실적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된 덕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해당 기간 IT주 중에서는 삼성전기(009150)(8465억원 순매수)와 LG전자(2719억원 순매수)·삼성SDS(3071억원 순매수), 중국소비주로 간주되는 호텔신라(3806억원 순매수)·신세계(3582억원 순매수)·엔씨소프트(3418억원 순매수), 지주사인 LG(3170억원 순매수)·SK(2119억원 순매수)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2분기에는 삼성전기(7480억원 순매수)가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에 올라 선호도가 강화됐고, SK하이닉스(5383억원 순매수)가 그 뒤를 이었다. 아모레퍼시픽(2538억원 순매수)·SK텔레콤(2373억원 순매수)·LG이노텍(2365억원 순매수)이 10위권에 들어갔고, 호텔신라(2961억원 순매수)·신세계(2717억원 순매수)·삼성물산(2587억원 순매수)·LG(1915억원 순매수)·SK(1905억원 순매수) 등 대체로 유사한 종목이 매수 상위에 올랐다. 7월에는 1위에 오른 NAVER(035420)(844억원 순매수) 등 포털과 엔씨소프트(394억원 순매수)·넷마블(155억원 순매수) 등 게임주에 관심이 쏠렸다. LG이노텍(672억원 순매수)과 삼성전기(522억원 순매수) 등 IT 부품주에 대한 수요는 이어졌다. 기아차(369억원 순매수)·현대모비스(195억원 순매수) 등 자동차주와 KT&G(496억원 순매수)·한국가스공사(324억원 순매수) 등 배당주로도 매수세가 몰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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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종목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 한국전력(015760),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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