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15회 1등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30억 당첨자의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814회 로또 1등 당첨자 김 모씨는 “세금을 떼고도 20억 원의 당첨금이 통장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집안 사정상 빚을 대신 갚아야 했다던 김씨는 “정말 로또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구입한 게 전부다”며 “아내가 1등이 많이 나온 곳에서 로또를 사야 한다길래 그 곳에서 샀다”고 전했다.
김씨는 2016년 8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꾸준히 로또를 구입했고, 자동이 아닌 수동의 방법으로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나눔로또가 발표한 815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7 21 25 26 27 36이다. 보너스 번호는 4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이다. 각 25억7천985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2등 당첨자는 39명으로 당첨금액은 각 7천717만 원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