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공급하는 ‘스카이시티자이’가 이달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영종도에서 7년 만에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로 영종하늘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준중대형 아파트 구성돼 있다.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 규모다.
자이 아파트의 특징인 살기 좋은 단지 내 환경이 눈에 띈다. 어린이집·경로당은 물론 자이 브랜드의 대표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자이안센터는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GX룸·사우나 등으로 구성된다. 준중대형의 장점을 살린 넓은 거실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입주자들이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내 면적의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영종도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쾌적한 단지로 구성됐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영종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이미 개통한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한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진출입 통행료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륙교를 이용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종초와 하늘초가 가까이 있으며 명문 학군으로 알려진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영종하늘고도 가깝다. 방학 시즌인 7월에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개학 시기에 맞춘 이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역 맨 앞자리에 위치해 영종1동주민센터·영종하늘도서관·파크골프장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여가시설이 풍부하다.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가깝고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을왕리해수욕장과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왕산해수욕장 등도 가깝다. 인천대교와 서해의 석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운산을 비롯해 인천차이나타운을 뱃길로 연결하는 구읍뱃터와 2019년 영종도와 연도교로 연결되는 무의도 등도 가깝다.
향후 영종도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현재 영종도에는 다수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 연면적 20만㎡ 부지에 호텔과 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을 개장했으며 이달 13일 연면적 11만㎡에 달하는 2차 시설을 준공했다.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IR, 시저스 복합리조트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11·24대책 발표 이전에 공급된 단지로 잔금대출 시 5년 거치 후 원금 상환 조건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