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의 혁신비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원장에 김 교수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 실시한 비대위원장 선호도 조사에서도 김 교수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당의 전국위 총원은 635명이고 과반은 318명이다.
전국위에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의결하면 한국당은 오는 24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