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보령시, 러시아·이스라엘과 세계머드도시연합 파트너십 체결

‘보령머드축제’로 알려진 충남 보령시는 지난 15일 러시아·이스라엘과 손 잡고 ‘세계머드도시연합’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세 도시는 머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머드 산업 동력 방안을 주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연합 출범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아우쉬프 알렉산더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부시장, 최범수 바이칼네이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출범식에서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이스라엘 사해가 충남 보령시와 머드로 하나 되어 뜻 깊다”며 “머드 도시끼리 연대해 머드 산업이 각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부시장은 “바이칼 머드가 관광자원이면서도 그 이상의 발전을 못해 온 데 반해 보령시는 머드로 축제를 열고 다양한 인기제품을 만들고 있었다”며 “큰 감명을 받았고 보령시의 지식과 기술을 적극 수용해 부랴트공화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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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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