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비난에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공개 열애 중인 고윤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발 그만 좀 합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라며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유소영은 앞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해 손흥민을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실이다”라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 축구선수이고 이름이 손흥민이라길래 ‘죄송합니다.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다. 되게 당황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 때문에 알게 됐다”며 “(열애설) 그 당시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다. 손흥민을 잡기 위해 애쓴다고 욕을 먹었다. 억울했다. 너무 억울했지만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운동선수만 골라 사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난 스포츠를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만나다 보니 겹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그 당시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다. 손흥민을 잡기 위해 애쓴다고 욕을 먹었다. 너무 억울했지만 그분에게 피해가 갈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2015년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그러나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큰 주목을 받은 손흥민을 3년 전 스캔들과 엮어 소환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르며 유소영에 대한 비난이 쏠아지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