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훈이 ‘흉부외과’(가제) 출연을 확정,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배우 최대훈 소속사 스타캠프202 측은 “최대훈이 SBS 새 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 구동준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흉부외과’는 심장이식만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살려야 하는 흉부외과 펠로우와 그 펠로우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흉부외과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으로 살아 돌아와 운명처럼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선택하며 두 번째 삶을 사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최대훈은 태산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구동준 역을 맡았다. 극 중 구동준은 의사계의 로열패밀리 집안의 아들로, 흉부외과 펠로우로서 박태수(고수)와 호흡을 맞추는 캐릭터다.
최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연기 변신을 꾀한다. 앞서 최대훈은 ‘의문의 일승’과 ‘무법변호사’를 통해 각각 상반된 인물을 표현했다. ‘의문의 일승’에서는 냉철한 엘리트 검사로 지적인 이미지를 보였다면, ‘무법변호사’에서는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변신해 의리 넘치는 조직인으로 변신, 신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제대로 해내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자신만의 연기를 펼쳐온 최대훈이 차기작 ‘흉부외과’에서는 의사로 분하며 자신만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극 ‘생쥐와 인간’에서는 일자리를 찾아 농장으로 떠난 순수한 레니 역을 맡아 드라마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표현해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칠 최대훈의 행보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한편 ‘흉부외과’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