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와 민주당 연속집권을 만들어 내겠다”며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개혁입법 연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에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데 동의했던 세력까지, 우리사회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가능한 최대한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이 강한 분권정당, 지역에 힘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시도당 공천권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겠다. 시도당의 획기적인 재정분권과 민주연구원의 분원 역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전략공천을 폐지하고, 권리당원 직선제를 도입하겠다”며 “비례대표 추천권을 당원에게 돌리고, 당원소환과 당원발안의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정당 민주주의를 한 층 높이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은 “저의 정치적 미래는 단 1%도 생각하지 않겠다. 오직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길, 끝없는 민주당 혁신의 길을 가겠다”며 “지난 6년 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지지자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치열한 반성을 통해 다시 일어섰다. 조금이라도 빚을 갚기 위해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죽을 힘을 다해 전국 지원에 나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