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직원인 존 홀(가운데)이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 관련 공청회’에서 ‘한국전쟁’에 대한 책을 들어보이며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성토하고 있다.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앞두고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와 자동차 관련 협회·단체, 주요 업계 등 44개 기관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