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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롤모델은 추자현…"中에서 맨땅에 헤딩한 스타일"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배우 홍수아가 국내 복귀한 가운데 그가 추자현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힌 인터뷰가 화제다.

홍수아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중국 활동 후 5년여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홍수아는 “내가 다른 일로 주목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작품에서만큼은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다”며 “드라마에 폐를 끼칠 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번에는 악녀 캐릭터를 맡아 캐릭터도 변신했다”며 “악녀 캐릭터라 회사에서 걱정하는데 나는 감독님이 러브콜을 보내줘서 기뻤다. 이번 작품이 연기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국내에서 데뷔해 인기를 얻은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배우로서 폭 넓은 활동을 펼친 연예인이다. ‘동상이몽2’에 출연한 추자현과 비슷한 행보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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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열심히 사는 걸 알고 한국에서도 연락이 와 고맙다. 자현 언니는 옛날부터 알고 지냈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며 추자현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마 시상식으로 작년에 홍콩행 비행기에서 만난 적 있다”라며 “가끔 메시지도 주고 받고 응원한다. 언니도 중국에 처음부터 스타가 돼서 간 게 아니었다. 둘 다 처음부터 중국에서 맨땅에 헤딩한 스타일이다. 어니가 잘 되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 나도 언니를 닮고 싶다. 또 한국에서도 내 대표작을 갖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수아는 지난 2013년 ‘대왕의 꿈’ 이후 5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했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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