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회찬 원내대표의 가슴 아픈 소식에 오늘 오전 예정된 문 대통령의 청원 답변 일정이 취소됐다”며 ”“노회찬 의원,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노 의원 문제로 11시 50분에 예정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청원 답변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의 SNS 생방송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청원에 처음으로 직접 답변할 예정이었다.
답변 내용은 지난 5월 25일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으로, 해당 청원은 닷새 만에 22만명이 참여하면서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경우 직접 답변한다’는 청와대의 요건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