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독 숙취해소제 '레디큐' 中 본격 진출

드링크 제품 12만병 등 수출

"美·베트남 등 해외공략 확대"




한독(002390)의 숙취해소제 ‘레디큐(사진)’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독은 중국에 레디큐 드링크 제품 12만병과 씹어먹는 레디큐-츄 제품 7만7,000팩 규모의 수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중국의 약국과 온라인몰 등에 입점해 정식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슈퍼나 마트, 편의점 등 일반 거래처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 출시된 레디큐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왔으며 한독은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수출을 추진해왔다. 한독 관계자는 “달콤한 맛과 독특한 제형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레디큐’가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발판삼아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숙취해소제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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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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