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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김세정, “실수 안된단 생각에 스스로를 자책해”…속내 고백

/사진= 구구단 김세정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쳐/사진= 구구단 김세정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캡쳐



김세정이 tvN에서 방송되는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에서 “사람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날 선택해줬기에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나 자신을 더 많이 자책했다”며 숨겨왔던 속내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갈릴레오’ 2회에서 김세정은 “지구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고 나면 화성에 가서 노래하고 싶어요. 전 우주를 위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날 선택해줬기에 뭐든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 자신을 자책했고, 주변 사람들을 계속 정신없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라며 “여기는 나의 실패가 또 다른 성공을 이끌어내는 곳이라며, 마음껏 실패해도 된다고 말해줘서 고마웠어요”라고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털어놨다.


김세정은 제작진이 ‘갈릴레오’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인간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가운데 피어나는 불굴의 의지가 주는 울림’이라는 주제를 대변하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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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데뷔 전 출연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엄마, 우리 바닥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이제 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라고 소감을 말해 ‘꽃길 어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김세정의 솔로곡 ‘꽃길’로도 이어졌다.

이후 김세정은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탄을 자아내는 말들로 대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김세정의 진심 어린 충고와 똑 부러지는 해결력리 방송을 탔다. 출연할 때마다 예리한 조언을 했던 김세정은 이번에도 사연자를 향한 깊은 공감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자리를 빛냈다.

한편, 현재 김세정은 구구단 유닛 세미나의 ‘샘이나’로 가요계에 청량미 가득한 매력을 선사 중인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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