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37도·대구 38도 치솟는 수은주…전국 폭염경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5일 서울 남대문로에서 시민들이 양산으로 햋볕을 가린 채 길을 걷고 있다./서울경제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5일 서울 남대문로에서 시민들이 양산으로 햋볕을 가린 채 길을 걷고 있다./서울경제



화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5도 이상을 웃돌며 매우 덥겠다.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많은 곳에서 더위가 밤까지 열대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의성·영천·경산 38도, 서울·과천·포천·가평·구리·하남·수원·군포·안성·이천·홍천·포항·안동·청송·김천·구미·군위·청도·칠곡· 양산·합천·창녕 3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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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물결이 높게 일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기도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1.0m다.

기상청은 “보건, 산업, 수산, 농업, 가축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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