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펀디안, 스마트폰-노트북 멀티충전기 ‘파워베슬’ 공개

이달 말 와디즈 펀딩으로 판매

오픈 직후 48시간 이내 펀딩 참여자

다양한 얼리버드 선물 제공




펀디안이 100W급 고출력을 지원하는 휴대용 슬림 멀티충전기 ‘파워베슬’(사진)을 24일 공개했다.

펀디안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성수 정보기술(IT)종합센터에 입주해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 하드웨어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으로는 충전기·스피커·키보드 등이 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오는 31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6만6,000원이다. 펀딩에 참여하면 다양한 어댑터 규격의 노트북과 기타 디바이스류의 충전을 지원하는 교체식 어댑터 팁 9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파워베슬은 USB-C 타입 PD3.0(Power Delivery)충전과 퀄컴 퀵 차지3.0기능을 지원한다. 고속충전과 디바이스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고 두께도 20mm에 불과해 휴대성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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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벽돌 형태의 노트북 어댑터를 대체하며 스마트폰 멀티충전기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자상표부착(OEM)으로 80W급인 경쟁제품 대비 고성능(90~100W급)을 자랑한다. USB-C 타입 PD 기술은 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신제품을 중심으로 고전력의 고속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USB-C 포트는 최대 100W에 이르는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TV·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에 함께 사용하는 등 표준에 따른 범용성까지 갖춘 차세대 커넥팅 기술로 평가받는다.

파워베슬은 회전식 힌지가 내장돼 별도 스탠드가 없어도 자유롭게 가로, 세로 거치도 가능하다. 펀디안 관계자는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 판매가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사업 발전 가능성과 활용성이 높은 제품으로 콤팩트한 크기에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 PC의 세컨드 어댑터 사용자나 비즈니스 출장자들에게 기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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