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즐거운 동행' 팔걷은 공공기관] 한국서부발전 '해피 위피스쿨'로 지역 청소년 꿈 멘토링





서부발전이 지원하는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업 가치관 수업을 듣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이 지원하는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업 가치관 수업을 듣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8월 충남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해 태안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진로·정서지원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방학 3기는 대학생 멘토의 지원 경쟁이 10대1 수준으로 매우 높았고 지역 학생 멘티 신청자는 1기 165명에서 3기 261명으로 급격히 증가해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부발전의 국가품질명장을 매칭해 실질적 진로교육을 펼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교실’, 중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스쿨’ 등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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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지역 내 노인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 행복드림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곤충식품 공장 건립에 3억원을 지원해 올해 4월부터 60세 이상 지역 노인 7명을 고용해 시범운영 중이다. 향후 5년간 130여명을 추가 채용하고 사업 수익금을 공익 목적에 재투자해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업의 특성을 살려 태안군과 발전소 주변 영농조합 등과 함께 발전소 폐열을 재활용하는 ‘발전소 온배수 활용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 부지 성토와 관정 개발을 완료했고 오는 10월에는 발전소 인근 1㏊의 대규모 유리온실 스마트팜 설비를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총 55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연간 매출 49억원을 달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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