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의 64.1%는 장래에 일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1년 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9.0%), ‘일하는 즐거움’(33.9%) 등을 꼽았다. 현재 취업자는 92.8%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고 장래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 인구가 생각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2세까지였다.
고령층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에는 임금 수준(24.2%)보다 일의 양과 시간대(27.6%)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희망 임금 수준은 월150만∼200만원(24.4%), 100만∼150만원(23.0%), 200만∼250만원(16.4%) 등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6%(612만9,000명)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57만원으로 5만원 늘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