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한 데 이어 미사일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장을 폐기하는 것으로 한미 두 나라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좋은 징조”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자리에서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서해위성발사장에는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장이 위치한다. 그는 이어 “미군 유해송환도 약속대로 이뤄진다면 북미 대화가 탄력을 받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