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통신 PM팀의 최태봉(부장·사진)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키스 후스 후’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최 박사는 마키스 후스 후가 수여하는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00년 중반부터 최신 정보기술(IT)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국내외 연구활동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국방 사물인터넷(IoT) 기술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 박사는 한화시스템(옛 삼성탈레스)에 입사한 후 지휘통제통신 등 국방 분야의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왔다”면서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인명연구소(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키스 후스 후는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인 인물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싣고 있다. 아울러 등재된 인물 가운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공로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