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케이뱅크는 기존에 만 19세 이상부터 가능했던 예금개설을 만 17세 이상 미성년자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본인명의 휴대폰과 비대면으로 실명 인증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케이뱅크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자유입출금 통장인 ‘듀얼K 입출금통장’은 슬라이드 터치 한 번으로 ‘남길금액’을 설정하고 1개월 동안 유지 할 경우 최대 연 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코드K 정기예금’, ‘코드K 자유적금’ 등 예금상품도 가입 가능하다.
체크카드의 경우 만 17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하며 후불교통카드는 만 18세 이상부터 발급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 고객은 GS25 편의점이나 우리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아울러 미성년자 계좌의 대포통장, 금융사기 오남용 방지를 위해 1일 이체한도를 100만원으로 줄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케이뱅크의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입 연령대를 만 17세 이상 미성년자로 확대했다”며 “모바일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더욱 혁신적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다음달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에 참여한 만 17~18세 고객 200명에게 코부기 저금통 또는 라인프렌즈 여권케이스, 멀티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