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를 맞이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는 요즘 부산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남포동은 구시가지의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잘 어우러져 국내 관광객 및 해외 관광객들의 바쁜 발걸음을 맞이하는 요즘이다. 특히 부산국제 영화제의 발상지로 영화인들의 사인과 손도장으로 시선을 끄는 BIFF광장은 주변의 씨앗호떡, 부산어묵, 떡볶이 등의 길거리 음식으로 맛과 눈을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이며, 부산 전경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부산타워 및 자갈치시장, 남포문고, 영도대교, 부평동 깡통시장 등이 일대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영화 국제시장 촬영지로 유명한 이름 그대로의 국제시장과 문화관광테마거리인 40계단이 있는 중앙동, 헌책방거리로 유명한 보수동책방거리 등도 많은 관광객들이 꼭 찾는 이색 여행지라고 전한다. 한편 번화가 거리를 벗어나 신창동, 광복동, 부평동, 창선동 등은 옛 부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전통적인 문화와 바다의 모습까지 함께할 수 있는 부산 낭만 여행코스로 언급되며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지역이다. 또한 인근에 바다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와 이렇게 여행을 즐기고 나면 많은 이들이 당연히 찾는 곳이 식도락 여행. 주변에 이색적인 카페와 밥집, 고기집, 횟집, 술집 등도 다양해 남포동은 이색 식도락 여행지로도 유명한데 삿포로의 소울 푸드를 담은 수프카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라보울’을 소개한다.
스프카레는 일본 삿포로 정통 방식의 카레인데 그냥 그 겉보기 방식만을 따라 하는 여느 밥집과는 다른 진짜 정통 방식을 추구하는 도라보울의 깊은 카레맛은 한 번 맛본 이들은 다시금 꼭 방문하게끔 하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전문가들의 TOP 10으로 선정될 만큼 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시히까리 쌀만을 고집해 특유의 찰기와 함께 오래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쌀 본연의 맛과 카레는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는 평. 또한 스프카레가 메인인 만큼 그 육수가 매우 중요한데,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6시간을 직접 손수 끓여낸 사골육수와 야채육수는 도라보울 만의 깊은 맛을 만들어내 주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2가지의 향신료로 도라보울만의 이색적인 맛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 흔할 수 있는 카레의 맛을 도라보울의 이색적인 메뉴로 완벽하게 완성해냈다.
개화기 일본 레스토랑에 온 듯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한 도라보울의 정통 삿포로식 스프카레는 흔히 작게 잘라진 야채와 비벼먹는 여느 카레와는 다르게 먹는 방식도 다르다. 주인장이 엄선한 신선한 재료로 이루어진 토핑 및 야채들이 모두 큼지막하게 올라가 있어 토핑을 따로 썰어 스프카레에 적신 밥에 올려먹는 것이 특징. 덕분에 특유의 재료 맛을 그대로 살리고 그 신선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 얼마나 많은 정성으로 메뉴가 만들어 졌는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쭈꾸미, 랍스타, 새우, 그린홍합 등으로 이루어진 ‘토리바다이야기’의 경우에는 여름철 잃은 기운을 돋아줄 수 있는 보양식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평. ‘치킨과 하루야채 18종 스프카레’ 메뉴의 경우 다양한 야채를 직화구이를 이용해 통으로 구워 야채의 즙이 살아있어 반찬이 따로 없을 만큼 그 진한 맛이 인상적이다. 또한 토핑 선택에 따라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먹는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는 평이 이어진다. 또한, 큼직한 토핑들이 있어, 포만감도 느낄수 있다. 기호에 따라 토핑을 추가 할수도 있어, 먹는 재미도 있다.
한편 도라보울 관계자는 “수 많은 맛집들 중 도라보울만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언제나 정성 가득한 삿포로 소울 푸드 스프카레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산 남포동 명물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언제나 발전하는 도라보울이 되겠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색깔과 솜씨로 손님들에게 정성껏 건강한 음식을 내어주는 도라보울. 바캉스의 계절,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과 멋을 나누면 더 이상 좋은 궁합이 없을듯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