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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3년 만에 스크린 컴백..."'라이프' 흥행 이을까"

사진=(‘명당’스틸 컷)사진=(‘명당’스틸 컷)



조승우가 영화 ‘명당’에서 천재 지관으로 변신,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조승우는 ‘명당’에서 세도 정치로 왕권이 흔들리고 있는 조선 후기,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 분)과 함께 왕권을 지키려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지관으로서의 강직함과 묵직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조승우는 ‘명당’에 대해 “지금 사회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느껴졌다. 담백하면서도 세련되게 풀어낸 시나리오에 매료돼 주저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승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지성은 “촬영하는 동안 그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값진 시간이었다”며 조승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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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영화‘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 ‘말아톤’, ‘타짜’ 등 맡은 배역마다 자신의 옷을 입은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비밀의 숲’에서 검사 황시목 역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를 펼쳤으며,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라이프’에서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상국대학병원 CEO 구승효 역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26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 공개를 앞두고 있는 ‘명당’은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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