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우즈같은 최고의 선수도 샷 만족 적어"

'골프레슨 대부' 임진한 책 펴내




“한 라운드에 드라이버 샷을 14번 친다고 하면 그중 만족하는 샷은 대개 한 번 정도입니다.”


드라이버 샷 만족도와 관련한 질문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놓은 답변이다. 과거 우즈를 만나 나눴던 얘기를 떠올린 골프 교습가 임진한(61)씨는 “드라이버 샷은 하루 1,000개씩 연습해도 막상 필드에 나가면 몸 상태와 바람, 심리적 압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빗나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대신 어프로치 샷은 연습한 만큼 감각이 따라온다. 100야드 안쪽에서 10번을 쳤을 때 두 번 만에 홀아웃하는 플레이를 얼마나 자주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좋은 골프냐 아니냐가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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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레슨의 대부’ 임진한씨가 쓴 ‘임진한의 터닝포인트-사람人레슨(유니콘·2만5,000원·사진)’이 최근 발간됐다. 임씨는 1977년 프로 입문 후 국내 5승과 일본 투어 3승을 거뒀으며 1997년 골프 아카데미 개원 후로는 세계 50대 교습가에 두 차례나 선정됐다. 임씨는 이번에 펴낸 책을 통해 그립 잡는 법부터 폴로스루, 퍼트까지 기본부터 심화 과정을 직접 시범을 통해 설명하고 20여년의 교습 활동 중 만났던 각계각층 인사들의 골프 철학을 소개한다. 임씨는 “우즈 같은 최고의 선수도 만족한 샷은 극히 드물다. 너무 스코어에 집착하지 말고 ‘골프는 원래 어려운 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내가 할 수 있는 베스트 샷에 도전한다면 골프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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