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百 강남점, 면세점 외국인 효과로 매출 두 배 껑충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18일 오픈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일주일 새 매출액이 두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면세점이 문을 연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외국인 고객 추이를 살펴보면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1.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00.1% 신장하며 2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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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비중화권 고객 매출 비중이 60.3%를 기록하며 국적에 관계 없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패션, 여성 캐주얼, 스트리트 패션 등 K 패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박순민 상무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으로 빠른 시간 내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글로벌 쇼핑 장소로 자리잡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과 더불어 강남 상권 내 다양한 외국인이 찾는 문화·쇼핑·관광 클러스터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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