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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심은진·브라이언, 악플러 강경 대응..“싸움은 이제부터”

배우 심은진과 가수 브라이언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서울경제스타DB사진=서울경제스타DB



심은진은 한 누리꾼에 의해 지속적으로 SNS상에서 음란성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으며, 이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심은진은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악성 댓글 및 음란 댓글을 게재한 글 작성자 이모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과 모욕, 협박, 업무방해(형법 제314조)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 작성자는 김리우 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배우 김기덕 씨를 시작으로 그 지인들의 SNS에 음란성 악성댓글을 게재해 이전에도 수 차례 고소된 상황이며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심은진 씨를 포함한 추가 피해자들이 형사 고소를 접수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과의 소통과 이미지가 너무나 중요한 직업인 배우로서 더는 명예훼손 및 권익 침해를 묵과할 수 없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임을 알린다. 가해자와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의 소속사 하이씨씨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러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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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브라이언을 향한 인신공격, 악성 댓글 등의 행태에 대해 꾸준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아티스트 본인의 이해와 배려로 해당 네티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자제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근래에는 아티스트 본인의 비방을 넘어, 아티스트의 가족, 지인, 친인척 등에게까지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댓글을 개재하는 등 그 해당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다고 판단됨에 따라 당사는 브라이언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댓글 작성자에 대해 법에 근거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라이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도와줄 수 있나요? 이 분이 날 너무 괴롭히고 친구들, 친척들, 가족들까지.. 제발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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