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의 보나가 하석진에 대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15~16회에서 보나(임다영 분)는 김지운(하석진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하며 ‘혼자 하는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다영은 지운과 집으로 돌아오던 중 개인번호는 잘 주지 않는다던 지운의 번호를 알게 됐고, 이에 다영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대문 뒤에서 지운의 차가 떠날 때까지 그를 지켜보았다. 이어 다영은 “김샘은 잘 들어갔으려나. 번호 받은 기념으로 문자나 보내볼까?”라며 연락을 망설이다가 “그런데 하고 싶다. 그래도 까칠한 게 김샘 매력이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다영은 단짝 친구인 상아(고원희 분)를 향해 귀여운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광고주 시사를 통과해 친구들과 식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온 다영은 연락이 닿지 않던 상아가 지운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김샘 여기 계셨어요?”라고 말하며 속상한 듯 두 사람을 바라봤다. 방안으로 들어온 그는 “김샘, 진짜 상아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주는구나. 상아가 늘씬하고 예쁘긴 하지. 그래도 나한텐 맨날 그렇게 까칠하면서. 나빠 김 선생!”이라며 혼자 질투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락을 할 까 말 까 망설이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질투를 하는 등 짝사랑 상대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는 다영의 앞으로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