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27일 MBC ‘이별이 떠났다’ 측은 소박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작은 결혼식장을 밝히고 있는 조보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정효(조보아 분)는 별다른 액세서리도 없이, 순백의 드레스만을 입은 채 약간은 긴장한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예식장으로 들어간다. 그는 떨리는 듯 살짝 굳은 표정이었지만 이내 애틋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더니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극 중 정효는 급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방황했지만 치열한 고민 끝에 아기를 낳기로 결정,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들을 꿋꿋이 견디며 차근차근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효는 민수(이준영 분)와 함께 아기를 책임지기로 결정한 뒤,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단란한 삶을 시작했다. 둘은 같이 요가수업을 듣고 친구들을 만나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의지하고, 지켜주는 ‘초보부부 라이프’를 꾸려갔다.
한편, MBC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