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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세븐틴, TMI 대방출...민규 "엄마, 내 본관이 어디죠?"

사진=(MBC)사진=(MBC)



27일 그룹 세븐틴이 파일럿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대방출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런웨이 워킹을 흉내 내며 등장, 진행자 비투비(BTOB) 서은광과 함께 자신들에 대한 티엠아이(TMI, 과도하게 개인적인 정보)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승관은 자신이 “예능적 이미지 때문에 귀여움이 가려졌다”며 사실은 귀엽다는 사실을 티엠아이로 밝혀 멤버들의 공분을 샀다. 이어 민규는 본관을 잘 기억하지 못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물었고, 민규의 어머니는 민규의 본관이 광산 김씨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오늘 세븐틴이 음악 방송 1위를 했다는 민규의 자랑에 민규의 어머니는 “봤다, 승관이가 마이크 빼앗아 가서 민규가 수상소감을 제대로 못하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승관은 급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민규의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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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돌 라디오-세븐틴편’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V-Live) 하트 수 2천 5백 80만을 훌쩍 넘는 기록을 세웠다. 방송 후 ‘아이돌 라디오’는 실시간 트렌드 6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에서 확장된 형태의 플랫폼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밤 12시 05분부터 1시간 동안 MBC 라디오 표준FM(서울, 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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