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과매장 샐러드에서 죽은 개구리가…매장 직원 “웃음밖에 안 나와”

/사진=JTBC 방송 캡처/사진=JTBC 방송 캡처



유명 제과매장 샐러드에서 죽은 개구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유명 제과매장에서 샐러드를 구입한 A씨는 샐러드를 먹던 중 죽은 개구리 일부를 발견했다.

A씨는 “먹다가 진짜 소리 지르면서 뱉었다. 확인하고 이후에 밥도 못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후 A씨는 매장에 항의를 하러 찾아갔지만 매장 직원의 태도에 황당함을 느꼈다. A씨는 “아시는 분이라서 다행이라는 식으로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밖에 안 나온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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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신고로 식약처와 구청도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개구리가 어떻게 샐러드 안에 들어갔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

구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해당 (제조) 공장 방문해서 시험을 10번 정도 해봤고 이물 제거기를 통해서 다 튕겨 나오는 식으로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본사 측은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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