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복무 단축, 오늘(27일) 입영→41일 단축…월급도 인상

/사진=병무청 홈페이지/사진=병무청 홈페이지



군복무 단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국방부는 병사 복무 기간을 문 대통령 임기 중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된 ‘국방개혁 2.0(안)’을 보고했다.

내용에 따르면 육군과 해병대 복무기간은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로 줄어든다. 공군은 앞서 저조한 지원율 탓에 1개월 단축한 바 있어 이번에는 2개월만 단축된다.


복무기간 단축은 2주마다 하루씩 3년여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2020년 6월 15일 이후에 입대하는 병사들은 지금보다 3개월 줄어든 18개월간 복무한 뒤 전역할 수 있다. 현 정부 임기 만료(2022년 5월) 내 18개월 복무 제대자가 탄생하는 것. 오늘(27일) 입영한 사람의 경우 총 41일의 기간이 단축된다.

관련기사



월급 또한 오른다. 올해 기준 40만 6000원인 병장 월급은 2022년까지 67만 6000원으로 인상된다.

군복무 단축 시행 소식이 전해진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입대를 앞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정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