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폭염이 이어지자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28일 일선 소방서와 경기도수자원본부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광주소방서 오포119안전센터를 방문, 장한진 소방경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여러분 덕분에 도민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여러분은 중요한 사람들”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지금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경기도수자원본부를 방문,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 관리와 쓰레기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함께 한 신동헌 광주시장에게 “도에서 지원을 할 테니 팔당호 주변의 산과 논밭, 하천 청소는 시군에서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팔당호 점검을 마친 이 지사는 하남시 대청로에 있는 신장119안전센터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