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비료업체 대유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주 청약을 끝낸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휴네시온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입성한다.
오는 30일 유가증권 상장사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은 다국적 걸그룹 출격을 앞두고 추가 상장을 진행한다. 국내 전환사채(CB)를 전환해 추가로 상장함으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코스닥업체 덱스터(206560), 투비소프트(079970), 세미콘라이트(214310), 유진기업(023410)도 CB를 전환,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코스모화학(005420), 코아시아홀딩스(04597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의 추가 상장이 준비돼 있다.
1일에는 티웨이항공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LCC항공사로는 세 번째로 상장을 준비하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주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 경쟁률도 저조했다. 이번에 유입된 신규자금으로 항공기 구매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일에는 휴네시온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 경쟁률 82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휴네시온은 상장을 통해 망연계 시장 마케팅 강화 뿐 아니라 지능형 악성코드 솔루션 등을 통해 보안 솔루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료생산 전문업체 대유는 1일부터 양일간 공모주를 청약받는다. 대유는 지난 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으로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